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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클래스 :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 - 2000년대 이후의 한국영화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국영화가 통과해 온 과정을 이해하고, 현재를 이끄는 감독 6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감상하고 느끼는 클래스

깊이 있는 영화감상을 위한 특별 강의
  • 강연일정: 2019년 12월 14일(토) ~ 2020년 1월 18일(토) 14:00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
  • 신청기간: 2019년 11월 28일(목) ~ 2019년 12월 12일(목) 오후 12:00
  • 강연장소: CGV 씨네 라이브러리 (4호선 명동역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
  • 모집인원: 80명
  • 수 강 료: 12만원 (총 6강)
  • 강 연 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수강혜택: 수간 기간 중 영화 관람 시 티켓 3천원 할인(패키지, 톡 프로그램 등 특별 상영 제외), 투썸 음료 20% 할인(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현장 할인 한정)
커리큘럼
장준환 감독

강연 주요작 : 지구를 지켜라

1강. 현실과 역사의 상상력, 장준환의 과대망상들

강연 : 12월 14일

배우이자 감독인 류덕환의 단편 <장준환을 기다리며>에는 <지구를 지켜라> 이후
장준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소문을 따라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의 영화가 소문 속에 놓였던 것은 영화 아카데미 시절에 만든 단편인 1994년작 <2001년 이매진>에서였다.
봉준호가 촬영을 하고, 박칼린이 음악을 맡은 이 작품은
자신이 존 레논의 환생이라고 믿는 한 남자의 ‘돈키호테’와 같은 과대망상을 다루고 있다.
현실에서 만나면 신사적이기 그지없지만 영화 속에서는 용을 무찌르는 기사를 꿈꾸는
장준환의 세계는 <1987>이라는 역사의 드라마를 통해 현실과의 접점을 찾으며 다음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
* 스페셜게스트 : 장준환 감독

박찬욱 감독

강연 주요작 : 복수는 나의 것

2강.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인 박찬욱의 나쁜 생각

강연 : 12월 21일

박찬욱은 기획제작사를 떠나 독자적인 행보를 걷기 시작하면서,
급진적이면서도 우아한 풍모를 잃지 않는 일련의 영화들을 만들어 갔다.
세련됨과 극악함 사이를 오가며 흡혈귀가 된 신부, 변태 소설을 낭송하는 아가씨,
상대를 향한 복수가 곧 자기 파괴가 되는 인물들을 시대와 정서를 초월하여 그려냈다.
박찬욱의 영화는 시각적으로 매혹적이지만 불길함의 에너지로
들끓는 인물들을 통해 두 극단이 만나는 영화의 세계로 데려다준다.

나홍진 감독

강연 주요작 : 황해

3강. 완벽해지려는 욕망, 완벽을 쫓아가는 에너지. 진진하는 나홍진의 곡선들

강연 : 12월 28일

나홍진의 영화는 매번 집요함을 추구하였다.
<추격자> 이후 <곡성>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화는 느리게 나아가면서,
험난한 여정의 영화를 완성하는 동시에 감독 자신도 험난함을
즐기는 곡예사처럼 보였다. 이러한 스타일은 시대착오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보기 힘든 영화적 에너지와 경이로운 순간들을 만들어 내는 결과를 내기도 하였다.
매번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이야기는 꼬이고 비틀리면서
비틀리고 꼬이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곡성>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집요함과 비틀림의 열망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를 어떻게 이룩해 내는가를 들여다 본다.

* 스페셜게스트 : 나홍진 감독

류승완 감독

강연 주요작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강. 류승완의 격돌과 모험, 진화하는 대결의 세계

강연 : 1월 4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구성하는 각각의 단편들은 어딘가 비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매력이었다. 류승완의 스타일은 단순하고 직선적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가 빛나는 순간들은 이러한 단순함이 액션으로 진행되면서
대결을 이룰 때이다. 그곳에서 항상 정의가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끝내 격돌해 버리게 되는 두 힘의 공존과 만남이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무거운 몸짓으로 류승완의 영화는 빠르게 변화해 간다.

박정범 감독

강연 주요작 : 산다

5강. 지독한 정의로움, 박정범이라는 상징적 리얼리즘

강연 : 1월 11일

네오리얼리즘의 여전한 힘을 보여주는 <로마>처럼,
현실에 대한 냉정함과 우화 사이를 오가며
쿠아론은 변화무쌍한 자신만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 가운데 인물들의 생이 절실하고
절박하게 드러나는 아름다운 순간들이 펼쳐진다.

봉준호 감독

강연 주요작 : 플란다스의 개, 지리멸렬

6강. 봉준호의 코미디 혹은 공간적 리얼리즘에 대하여

강연 : 1월 18일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는
아카데미 시절에 만든 단편 <지리멸렬>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을 거쳐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면서
2019년 <기생충>을 통해 이전의 스타일을 집대성 하듯
제한된 공간 속에서 밀도 높은 인물의 관계를 담는 드라마(혹은 코미디)를 선보인다.
그것은 ‘지리멸렬’한 세계의 균열을 묘사하는 지속적인 관심사인 동시에
파국으로 치달아 끝내 폭파해 버리는 봉준호 감독의 나아가는 엔딩으로 이어진다.
스페셜게스트 : <기생충> 박명훈 배우

본 강연은 영화 상영이 별도로 없습니다. 더 풍부하게 강연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에 영화를 관람하고 오길 권장합니다.
강연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수강자 개별공지)
강연 모집문의 cgvarthouse@cj.net

이상용 영화평론가

제 2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했다. 인문학의 관점에서 영화를 다시 보는 CGV 아트하우스의 클래스 프로그램 ‘씨네샹떼’와 ‘씨네루멘’을 진행했다. ‘KBS TV 책을 말하다’의 자문위원 및 다양한 책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영화가 허락한 모든 것], [씨네샹떼] 등이 있다.